그레이트오션로드와 퍼핑빌리 증기기관차 여행

지금은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 끝나고 멜번시티가는중입니다.
가이드님의 무미건조한 말씀속의 위트와
그레이트 오션 날씨가 다한하루였네요.
멜번오면 이걸왜해야하는지 몸소실천했고,
오늘은 퀸빅토리아마켓야시장마지막날이어서 투어사람들에게 물어 하차를 퀸빅토리아마켓에서 해주신다네요. 가이드님 센스쟁이ㅎㅎ참 별거아닌거에 가이드님도, 여행온 사람들도 감사해했던 투어였어요ㅎㅎ오늘 투어사람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가이드님이 퇴근시간이1시간30분 더 늦어지실거 예상하시고 저희에게 또 좋은 추억을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땡스투어가 더 번창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투어사를 통해 인생에서 꼭 보아야할 그레이트오션로드투어를 즐기고 평생의 추억을 갖으시길 기원합니다. 내일 퍼핑빌리도 예약되어있는데 기대되네요^^

첫날 퍼핑빌리 여행을 할때 솔직히 쫌 실망 했습니다. 가이드님이 설명도 잘 안해주시고 잘 이해도 안됬습니다. 하지만 오늘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정말 짱이였습니다. 가이드님이(하정일?) 설명도 너무 잘 해주시고 사진도 진짜 잘 찍어 주시고 친절 하시고
정말 덕분이 너무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탱스투어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 강추합니다!!😁

2019.1.21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 2019.1.22 퍼핑빌리 증기기관차 투어 하고왔습니다!! 첫날은 유한조 사장님과 함께 했는데 소개와 설명도 잘 해주시고 친절하시고 좋았어요! 멋진 자연경관도 보고 왕복 600km에 가까운, 차로 다니는 시간이 많았음에도 큰 불편함 없이 투어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약간 흐리긴 했지만 너무 덥지 않고 12사도상도 잘 보이고 좋았어요!! 둘째날 퍼핑빌리는 정우영 가이드님과 함께했는데 역시 친절하시고 좋았어요 ㅎㅎ 퍼핑빌리는 9명 정도 소규모여서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일정이 짧고 여유도 있어서 여행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성수기였는데도 투어 할 때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을 잘 피해다녀서 좋았습니다.

호주도 처음이고 가족여행이라 투어 선택할 때 고민이 많았는데 땡스투어 정말 만족했어요!! 멜버른 투어만 신청하고 시드니는 다른 여행사로 다양하게 다녔는데 땡스투어가 제일 만족도가 좋아서 시드니도 땡스투어로 할 걸 생각했습니당… 좋은 추억 남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멜번 3 콤보 - 땡스콤보3: 퍼핑빌리+필립 아일랜드 & 그레이트 오션 로드>

멜버른에 혼자 여행가는걸 계획하면서 데이투어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블로그 후기를 보면서 땡스투어를 알게되었다. 긍정적인 후기를 보고 고민하지 않고 바로 예약 문의를 전화로 드렸는데 상담해주시는 분이 많은 질문에도 천천히 자세히 알려주셔서 예약 접수, 입금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 입금 후 바로 여행 확정서가 메일로 보내지는 등 빠른 일처리 덕분에 여행 계획을 조금 더 기분 좋게 짤 수 있었다.

원래 계획된 일정은 월요일에 그레이트 오션 로드, 화요일에 퍼핑빌리와 필립 아일랜드였는데 조금 더 여유로운 여행과 불필요한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날짜를 바꿔 진행되었다. 오전 10시까지 디올 매장 앞으로 갔더니 작은 승합차가 하나있었다. 내가 생각했던 이동차량은 고속버스 같은 대형차 혹은 스타랙스(?)같은 차량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깔끔한 차량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기억상으로는 아마 15명 정도 탈 수 있는 차량이였었고 그 날은 나를 포함한 10-11명의 투어객과 2분의 가이드님(조기룡 팀장님과 보조?가이드님)들과 함께 투어를 시작했다.

떙스투어의 큰 장점은 바로 퍼핑빌리 증기 기관차를 타고 필립 아일랜드로 가는 중 시티에 다시 들렸다 가는 다른 여행사와는 다르게 바로 이동해서 시간적으로 조금 더 여유있어 곳곳에서 자유시간을 더 길게, 또 일정에는 없는 포인트에도 들릴 수 있다는 점이였다. 투어하는 중에는 이게 그렇게 큰 장점인가 싶었지만 너무 빡빡한 일정으로 여유로운 여행을 못한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게 된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좋았었던것 같다.

출발하고 나서부터 약 10분 정도 대략적인 투어 일정에 대해 알려주시다 고속도로(?)에 진입할 즈음 이제 편히 주무시면 된다고 하셔서 다들 웃으면서 분위기가 풀렸었다. 그리고 나는 정말 그 말씀을 듣고 바로 꿀잠을 잤다. 체감상 약 1시간 정도 가량 걸려 도착했는데 중간 다리 부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셨고 사진 찬스를 사용할수 있다 하셨는데 비몽사몽한 상태여서 풍경만 사진을 찍었고 지금 아주 뼈저리게 후회중이다. 증기기관차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고 출발하는 지점에서는 투어객들만 타고 갔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랑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순간들 커브를 돌 때마다 보이는 기차의 끄트머리는 정말 해리포터의 한 장면 처럼 너무 멋있고 이뻤다. 도착하니 가이드님들께서 기다려주시고 계셔서 차를 타고 단데농이라는 마을로 향했고 가이드님만 아신다는 길로 갔었는데 정말 차도 많이 안다니고 나무 하나 하나 멋있어 보였었다.

단데농에서는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스콘과 잼이 맛있는 곳이라고 하는 가게에 들어가 투어하면서 알게 된 언니랑 같이 먹었는데 따끈따끈한 스콘이랑 잼, 버터크림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었고 결국 스콘은 사지 못했지만 잼이라도 사야겠다 싶어 구매했다. 그러고 나선 밥을 먹으러 갔고 (간장윙치킨을 먹었었는데 괜찮았었다) 산책을 하는데 걷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풀 냄새 맡으며 걷는 순간이 좋았다. 어느정도 소화를 시키고 향한 곳은 해변가! 서핑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는 명소 중 명소라고 하는 곳으로 갔는데 너무 아름다웠다. 사람도 많이 없었을 뿐 더러 금색 모래사장에 하얗고 파란 파도 곳곳에 서핑하는 사람들 너무 좋았다. 그 곳에서 팀장님께서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살아오면서 내가 이런 피사체가 될 수 있구나 하고 생각 못 했는데 정말 금손 중의 금손!이셨다. 필립 아일랜드에서도 찍어 주셨는데 그 사진도 인생샷이 되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가이드님~

저녁을 먹고 필립 아일랜드로 갔는데 생각보다 많이 추워서 당황스러웠는데 귀여운 물방울 무늬 담요를 제공해 주셔서 펭귄들도 따뜻하게 볼 수 있었다. 펭귄들 보기 전에 작은 팁들도 주시는데 정말 꿀팁이니 말씀해주실때 열심히 들어야한다. 펭귄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도 다 보고 차에 타면 이제 시티로 돌아가는데 차가 정말 편해서 이 때도 꿀잠을 잤다.

긴 여정 중간 중간 입담을 소소하게 풀어주시는데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투어가 정말 즐겁고 재밌었다. 가이드분들 뿐만 아니라 같이 떠난 다른 분들도 정말 좋으셨다. 무엇보다 보다 여유롭고 안전하게 투어를 진행해주신 가이드분들께 (특히나 멋진 사진들을 찍어주신 조가이드님*) 정말 감사드리고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떙스투어를 통해서 투어를 할 듯 싶다. 땡스투어 완전 강추!!

오늘 카일 가이드님과 그레이트오션로드
투어 왔습니다. 전날 위경련이 일어나서 오늘 혹시 아플까봐 전전긍긍 했는데 가이드님이 살뜰히 살펴주고 신경써주셔서 마음 놓고 여행 했습니다. 일정도 늘어지지 않게 착착 진행되고 현지인만 아는 뷰포인트도 알려주셔서 인생샷도 여러장 남겼습니다! 특히 코알라 한 마리라도 더 보여주시려고 이리저리 찾아봐주신 덕에 결국 야생코알라를 코 잎에서 볼 수 있었네요~ 죽기 전에 꼭 와야할 ‘그래이트오션로드’에 다시 한번 오고 싶구요~ 그때도 카일 가이드님과 함께 하렵니다. 감사합니다!